서울시는 8일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한파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파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왔다. 한파대책본부는 급수관에서 물이 새거나 얼어붙었을 경우 신고가 접수되면 긴급복구반이 출동해 2시간 내에 교체, 복구해 줄 예정이다.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6800명을 활용해 노숙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관리해 준다. 특히 쪽방촌의 한파 취약 환자와 65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현장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주민센터와 복지관, 경로당 등 662곳은 ‘한파 쉼터’로 운영해 심야시간에도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도록 배려한다. 한파 관련 사고나 민원이 있을 경우 서울시 대표 트위터(seoulmania)나 다산콜센터 전화(12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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