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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춘천서 발발 ‘관광객 300명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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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4-01-10 17:50
2014년 1월 10일 17시 50분
입력
2014-01-10 15:55
2014년 1월 10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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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춘천서 발발 ‘관광객 300명 집단 감염’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질병관리본부가 노로바이러스 주의보를 내렸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입국한 홍콩과 대만 관광객 500명 가운데 16명이 설사 증세를 보여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였으며, 이들 가운데 300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켜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를 유발시키는 감염균이다.
이번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관광객들은 지난달 28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닭갈비를 먹고 처음 설사 증세를 보인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질병관리본부가 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식당 지하수에서는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았으나, 일부 종업원의 몸에서 검출돼 식당 영업 중지를 요청했다.
단체 급식소가 아닌 일반 식당에서 집단 식중독에 감염된일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대부분 며칠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특정한 치료 방법이 없고 전염성이 매우 강해 위생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주의보)
영상뉴스팀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사진=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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