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공 서비스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 25개에서 총 2050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뉴딜 일자리는 질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일자리 정책. 서울시는 올해 뉴딜 일자리 사업에 예산 193억 원을 배정했다.
올해 새로 시행하는 사업은 복지시설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복지시설 모니터’와 대부업이나 상가임대차계약 등 민생침해분야 실태를 분석하는 ‘청년민생호민관’ 등 10종류. 지난해 운영된 뉴딜 일자리 사업 29개 가운데 △안심귀가 스카우트 △빅데이터 큐레이터 △보육반장 △마을 청년활동가 △지역아동시설 아동돌봄 도우미 △도시텃밭 관리사 △전통시장 매니저 등 15개 직종은 올해도 계속된다.
월평균 급여는 업무의 난도에 따라 97만6000∼110만8000원. 근무시간은 참여자들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루 최대 6시간으로 지난해에 비해 2시간 줄어든다. 시는 2월 사업부서별로 참여자 모집 공고를 낸 뒤 3월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문의는 서울시 일자리정책과(02-2133-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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