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안성에 대규모 체험형 관광-레저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5일 03시 00분


중국자본 등 7000억 투자 2015년 착공

경기 안성시에 140여만 ㎡에 이르는 대규모 체험형 복합관광 레저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14일 중국 선양(瀋陽) 만순달그룹 유한회사와 ㈜서해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146만 ㎡(약 44만 평)의 터에 복합관광 레저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황은성 안성시장, 손귀길 만순달그룹 회장, 김영춘 서해건설 회장 등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안성 죽산 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총투자금액은 7000억 원으로 만순달그룹이 3000억 원, 서해건설이 4000억 원을 투자한다. 이곳에는 콘도미니엄과 캠핑장, 자연휴양림, 힐링센터, 워터파크, 골프장(9홀) 등이 들어선다. 현재 사업용지의 90%가 매입된 상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5년 말 착공해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로 1만여 명의 고용파급효과와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안성시#복합관광 레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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