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여성 가구주가 100만 명을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3 서울시 자치구 성 인지 통계’에 따르면 2010년 통계청의 인구 총조사 기준으로 서울의 여성 가구주는 98만4000명. 전국 여성 가구주 449만7000가구 중 22%를 차지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가 여성 인구 비율이 52%, 여성 가구주 비율도 32.6%로 가장 높았다. 반면에 양천구는 여성 가구주 비율이 23.7%로 가장 낮았다. 기초의회 의원 여성 당선자 비율 역시 1995년 4.3%에서 2010년 18.6%로 4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 기초의회 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강북구(46.2%), 종로구(45.5%), 광진구(42.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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