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와 광주시를 연결하는 이배재 도로가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경기도는 15일 이배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광주시 탄벌동까지 전체 6.32km 구간 중 사업이 시급한 이배재 구간 2.24km를 먼저 착공해 2016년 말 개통한다. 사업비 1028억 원을 투입해 터널 2곳 1.16km, 교량 1곳 166m를 포함한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 이배재라는 명칭은 옛날 선비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갈 때 이 고개에 오르면 임금이 있는 쪽으로 한 번, 부모가 계신 쪽으로 다시 한 번 절을 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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