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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檢 채동욱 前총장 혼외의혹 모자와 찍은 사진 발견
채널A
업데이트
2014-01-22 17:42
2014년 1월 22일 17시 42분
입력
2014-01-22 10:01
2014년 1월 22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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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사진
[앵커멘트]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 여인 모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확보했습니다.
채 전 총장이 그의 혼외아들 의혹을 받고 있는
채모 군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인데요.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을 풀수 있는
결정적 단서로 보입니다.
채현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혼외아들 의혹을 받고 있는 채모 군과
함께 찍은 사진을 확보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채 전 총장과 채 군 뿐 아니라
채 전 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 씨도 함께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8일
임 씨가 검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 도곡동의 임 씨 자택과
경기 가평군의 친척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앞서 임 씨는
지난해 9월, 혼외 아들 의혹이 불거진 뒤
'채 전 총장과는 레스토랑을 운영할 때
알게 된 손님일 뿐'이라며
일부 언론사에 편지를 보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채 전 총장 역시
혼외 아들의 존재를 부인하면서
사퇴 직전까지 유전자 검사에 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채 전 총장이 임 씨 모자와 함께 찍은 사진은
세 사람의 관계를 풀
결정적인 단서로 보입니다.
채 전 총장은 퇴임한 뒤
강원도의 한 사찰에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임 씨는 최근 우울증 증세를 보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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