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사진)이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6월 4일 치러지는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25년의 행정경험과 재선 국회의원의 경륜 및 식견을 바탕으로 충남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내에서 자천타천 충남도지사 후보로 여러 명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역 의원 중에는 첫 출마선언이다.
이 의원은 “지난 4년간 ‘일등 충남’이 자부심과 긍지를 잃어버린 채 ‘꼴찌 충남’으로 추락했다. 정부 종합행정평가 최하위권, 2013년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청렴도 평가 17위 등 오늘의 충남도정은 비전, 혁신, 정책도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겨냥한 것.
이 의원은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에서 기획실장, 금산군수,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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