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이 제7회 김천 가족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받은 어린이 창작뮤지컬 ‘아리동동 시장 가는 길’을 정기공연작으로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다음 달 7∼23일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반, 토·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월요일은 쉰다.
이 작품은 동화마을에 사는 일곱 살 소녀 ‘아리’와 강아지 ‘동동이’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리고 있다. 아리와 동동이가 선물을 사기 위해 시장으로 가던 도중 ‘개미와 베짱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성냥팔이 소녀’ 등 동화 속의 주인공을 만나 사랑, 우정, 용기, 희생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그렸다. 주인공 아리 역에는 성인 배우가 아닌 초등학교 6학년생이 나선다.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생후 24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토, 일요일에는 자녀를 동반한 아빠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032-420-279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