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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카드사 정보 유출’ 단속 비웃는 거래…“VVIP 정보 1억 원”
채널A
업데이트
2014-01-28 23:40
2014년 1월 28일 23시 40분
입력
2014-01-28 21:40
2014년 1월 28일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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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강력한 보안 대책을 내놓고
검찰은 엄단 방침을 밝혔지만,
수많은 개인 정보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비싼 값에 사고 팔리고 있습니다.
(여) 돈되는 부유층의 개인 정보는
수천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남) 고정현 기자가
그 현장을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헌책방이 밀집한
서울 청계천변.
기자가 부동산 거래에 필요하다며
최우수고객, VVIP들의 개인정보를 사겠다고 하자
한참 만에 조심스럽게 말을 꺼냅니다.
[인터뷰 : VVIP 개인정보 브로커]
"그거는 빽 있어야 돼 빽. 그거는... 얼마 줄 수 있는데요?"
골프클럽에서 회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빼내고,
그 정보를 금융 회사 정보에 더해 신용등급,
부동산 보유 현황 등이 포함된 정보를 만들어주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VVIP 개인정보 브로커]
"골프회원권 그런데서 돈 있는 사람들 명단을 뽑아.
그걸로 재산조회 들어가고 하는 거죠.
한 단계 두 단계 세 단계 정도 거쳐서 (개인정보를) 뽑을 수 있다."
정보 입수 대가는 거액입니다.
[인터뷰 : VVIP 개인정보 브로커]
"(내가) 5천만 원 받았다. 여기도 천만 원 줘 여기도 천만 원 줘.
5천에서 1억 줘야 돼! 그거 한 번 빼내오려면..."
인근 헌책방에서는
주소와 전화번호 등의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대학교 동문 명부가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헌책방 주인]
"한양대학교 건설인. 한양대학교 핸드폰이 다 나와 있어.
그 다음 고려대학교 것도 있고..."
온라인 개인정보 거래는 더 심각합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손쉽게 개인정보 판매업자들의
메신저 아이디(ID)를 파악해,
개인정보 구매의향을 전달하자
정보 한 건당 최대 10만 원이라고 밝힙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에서 포털 사이트의
개인 ID와 비밀번호를 사고 판 4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정보유출의 근원을 색출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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