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서울, 부산, 광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제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7대 비경’을 선정했다. 7대 비경은 서귀포 칠십리공원에서 바라본 천지연폭포, 거문오름 분화구, 지삿개 주상절리, 감귤과수원에서 바라본 한라산, 섭지코지 촛대바위 일출, 성산일출봉, 협재해변 저녁노을 등이다. 지난해 12월 전문가와 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한 7대 비경 후보지 28곳을 대상으로 이달 5300여 명이 참가한 설문이벤트 등을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 제주도는 선정된 7대 비경을 비롯해 7대 향토 음식, 아름다운 도로, 아름다운 건축물 등을 활용한 통합 홍보 방안과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다음 달에는 설문조사를 거쳐 ‘7대 특산물’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국내선 제주 왕복 항공권, 숙박권,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이용권 등 경품을 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