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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진부령 70cm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09 11:29
2014년 2월 9일 11시 29분
입력
2014-02-09 09:40
2014년 2월 9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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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 사진=채널A 화면 캡처
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
강원도 영동지방에 나흘째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강원도 영동지방에 내린 눈은 강릉 55㎝, 진부령 70, 미시령 68, 대관령 49.1㎝를 기록했다.
현재 영동지역 강릉과 동해 등 11개 시군과 경북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으며, 등산로 통제는 물론 설악산과 오대산은 입산이 금지됐다.
폭설로 신간 도로 곳곳은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여개 노선의 버스운행이 중단되거나 단축 운행된 가운데 전날인 8일 전면 통제됐던 삼척시 미로면에서 하장면을 잇는 댓재구간은 월동장구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부분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내일까지 영동지역에 최고 30cm 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시설물 관리와 차량운행에 주의를 당부했다.
인터넷에서는 '진부령 70cm 폭설이 주요 검색어가 됐다. SNS에는 "진부령 70cm 폭설, 지붕 무너지겠네", "진부령 70cm폭설, 강원지방 빙판길 주의하세요" 등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채널A 화면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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