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의 축소 수사 의혹을 제기했던 권은희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이 9일 경찰 정기인사에서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성 간부가 수사과장을 지낸 뒤 여성청소년과장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문책성 인사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과장은 전화에서 “피해자를 많이 고려해야 하는 업무라 꼭 해보고 싶어 여성청소년과장 보직을 신청했다”면서 “내 생각에는 (좌천성 인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단체 활빈단은 권 과장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과 위증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현직 경찰관이 상관 지시나 허가 없이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경위와 특정 정치세력과의 사전 공모나 결탁 여부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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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06:40:11
정치성이 편향된 공무원은 이동이 아니라 파면함이 옳다
2014-02-10 09:15:39
일개 경찰서 과장이 경찰서에서 재판 결과 불복 기자회견을? 그리고 근무 시간에 회견 장소 재공한 송파 경찰서장. 둘다 파면해야 한다. 제발 관악구 붉은 물 드리지 말고 광주로 가거라. 광주의 딸아! 관악구 주민들 이런 골수 거시기를 받아 줘야 합니까?
2014-02-10 07:54:38
3부경찰 상관도 좌파민주당 좌파를 위해서 법치고 뭐고 거짓말과 조작을 일삼았는데 ..일반 국민들이나 좌파가 아닌 분들에게는 또 어떤 거짓과 조작증거를 제시하고 무고하게 감방에 쳐넣을까 말이다.이런 좌파녀는 당장 파면,해임시켜야 한다.전라도좌파녀 권은희 민주당 공천예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