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출발해 충주∼제천을 거쳐 단양까지 운행하는 심야운행 시외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하루 한 차례 운행된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노선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오후 6시 40분 청주 가경터미널을 떠나 충주를 거쳐 오후 8시 50분에 제천, 오후 10시 10분에 단양에 도착한다. 이어 오후 10시 30분 단양을 출발해 오후 11시 10분 제천으로 돌아온다. 운행 요금은 청주∼제천 1만2600원, 제천∼단양 3600원.
이 버스는 원래 제천까지만 운행해 단양까지 갈 승객들은 제천에서 택시 등을 이용해야 했다. 충북도는 이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외버스업체에 사업개선 명령을 내려 이같이 연장 운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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