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3719가구, 7184명이 전북도내로 귀농·귀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전북도가 밝혔다.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2008년 385가구, 2010년 611가구, 2012년 2553가구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역별로는 고창이 1045가구로 가장 많았고 완주 530가구, 남원 360가구, 김제 342가구, 부안 291가구 등이었다. 연령대는 30대 이하 34.4%, 50대 24.1%, 40대 21.2% 등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비율이 높았다. 60대는 12.9%, 70대 이상은 7.4%에 그쳤다.
박응규 전북도 농업인 육성 담당은 “귀농·귀촌자가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귀농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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