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상지직장탐색 프로그램으로 취업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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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의 경쟁력과 주요 교육 프로그램

상지대 제공
상지대 제공
상지대의 학교경영 비전은 ‘GENS21(Glocalizied Environmental Network Sangji)’이다. 세계화·지방화시대에 환경친화적인 세계 속의 상지인을 키워내겠다는 교육철학이 담겨 있다. 상지대는 2002년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 분야 국제표준 중 하나인 ISO14001(환경경영체제) 인증을 받았다. ‘그린캠퍼스’ 구축에 힘쓰는 상지대는 현재 모든 학과 교육과정에 환경 관련 과목이 개설돼 있다.

재학생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장경수 입학홍보처장
장경수 입학홍보처장
상지대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지대는 올해로 고용노동부의 ‘청년 강소기업 체험 프로그램’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지대 학생들이 기업에서 인턴을 할 경우 월 40만 원씩 최대 3개월까지 연수비를 지원받는다.

또 상지직장탐색프로그램과 산학교류 인턴십을 운영해 연간 약 350명이 기업에서 직장체험을 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학교로부터 장학금 60만 원을 받고 교양학점 3학점을 인정받는다.

최근 상지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교내 예비창업팀과 지역의 기업체를 연계해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장경수 상지대 입학홍보처장은 “이 외에도 취업특강, 취업캠프, 직무능력향상프로그램, 해외인턴십, 모의면접경진대회, 무인셀프면접시스템, 우수학생 취업집중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며 “재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과학대학 강화


상지대는 2012년부터 보건과학대학에 물리치료학과와 임상병리학과를 신설했다. 기존의 한방의료공학과, 제약공학과, 간호학과, 의료공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5개 학과를 운영하던 보건과학대학을 확대·강화한 것.

물리치료학과는 신체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회복시키거나 향상시킬 목적으로 진단, 치료, 예방 등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의료전문가를 양성한다. 졸업 이후 대학병원, 종합병원, 의료기 관련 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임상병리학과는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학과. 학생들은 각종 의료검사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배우는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교육 내용을 토대로 임상병리사 면허증을 취득하면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의 연구원, 검진센터 내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등에 취업할 수 있다.

해외 대학과 글로벌 교류 확대


상지대는 20년 이상 학생들이 직접 학교예산 심의와 등록금 협의에 참여한다. 교내식당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식단을 제공한다. 또 30여 종의 장학 제도를 통해 지난해 230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지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방학 동안 영국 윈체스터대,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중국 베이징수도사범대 등에서 ‘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현재 12개국 49개 해외 고등 교육기관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장 입학홍보처장은 “한의학 학술교류, 중국 대학들과의 학점교류 등도 활발히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 뉴질랜드, 호주, 필리핀,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와의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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