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결과 지난해 강박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2만3천846명으로, 2009년 이후 4년 동안 13% 이상 증가했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음에도 나쁜 일이 생기지 않을까 끊임없이 불안해하는 '강박성 사고'와 손 씻기, 청소하기, 숫자세기, 검토하기 등 특정행동을 여러 번 반복하는 '강박행위'를 포함한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전체 환자의 24%를 차지하는 등 20¤30대 젊은 환자가 많다.
심평원 측은 "강박장애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원인(유전적요인, 뇌의 기능 이상)과 심리적 원인이 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임신 출산 등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에 20~30대 젊은 환자가 특히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강박장애 절반은 20~30대 뉴스에 누리꾼들은 "강박장애 절반은 20~30대라니, 나도 해당되는 건가?", "취직 입시 결혼 임신 출산 때문에 강박장애 절반은 20~30대일 듯", "강박장애 절반은 20~30대라니, 그래도 결혼, 출산하는 인구도 줄어드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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