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도 건강검진 안내문 발송시기에 맞춰 건강검진을 악용한 각종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소액 결제 방식을 악용한 사기수법이다.
공단은 2월 17일부터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 2073만 명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개별 주소로 발송하고 있다.
공단은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우편물에는 공단 주소와 대상자의 개별주소가 기재돼 있으며 반송처, 대표전화(1577-1000), 공단의 인터넷주소(http://www.nhis.or.kr)가 들어 있다"며 "다른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들어 있는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건강검진 및 무료 암 검진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가 떠도는 것을 확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스미싱 문자로 가입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이제 건강검진 사칭까지 너무하네"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정말 주의해야겠네"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이런 사기수법 제발 없어져야"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주변에도 많이 알려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건강검진 사칭 스미싱/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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