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울산 지역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한 롯데 삼동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이 활동 영역을 부산까지 넓히고 있다. 부산 지역 지원사업은 부산진구, 중구, 동래구,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4곳의 봉사동아리와 연계했다.
재단은 해당 구청과 지원협약을 한 후 각 구에서 지정한 소외계층과 지역단체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해운대구와 협약을 한 뒤 5일에는 부산진구와 협약식을 가졌다. 6일에는 동래구, 12일에는 중구와 협약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들 4개구별로 쪽방촌 주민 및 소외계층 아동,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거시설 개선, 야구장 초청행사, 전립샘 무료 검진 사업을 폈다. 또 보육원과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돌보미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정욱 롯데 삼동복지재단 상무는 “올해는 지원 규모를 늘리고, 신규 사업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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