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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면증 환자 2011년부터 계속 증가, 이유가 신종플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06 17:38
2014년 3월 6일 17시 38분
입력
2014-03-06 17:02
2014년 3월 6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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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 갑작스럽게 졸음에 빠지고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기면증이라 한다.
최근 이런 기면증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2012년 한 해 동안 기면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2356명으로 전년도보다 29.7% 늘었다.
2008~2010년에는 1300~1400명 선이었지만 2011년부터 전년 대비 25% 이상 늘어났다.
2012년 기준 성별로는 남성 환자가 63%로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 10대, 30대 순으로 많았다.
기면증의 증가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2009년 신종플루로 전 세계를 휩쓴 A/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다.
2011년 세계보건기구는 H1N1 예방백신을 접종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기면증으로 추정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는 보고를 접수했다.
기면증은 생활 습관 변화와 약물 치료 등으로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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