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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전문기관 조사 결과 “진짜일 가능성 높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13 11:58
2014년 3월 13일 11시 58분
입력
2014-03-13 11:49
2014년 3월 13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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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운석 추가 발견.
지난 11일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의 농지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졌다.
이날 밭주인 박상덕(80) 씨는 가로15㎝, 높이 17㎝가량 크기에 무게 4.1㎏의 암석을 발견하고 면사무소에 신고했다.
박 씨는 "밭을 둘러보다가 평소 보지 못한 돌덩어리가 있어 신고했다"며 "최근 운석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잇따른 점을 보면 이것도 운석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오방리 중존마을은 전날 최초 암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에서 약 4㎞ 정도 떨어진 지역이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정황상 운석일 가능성이 클 것 같아 앞서 발견된 암석과 같은 절차에 의해 감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진주시 대곡에 있는 강원기(57)씨 파프리카 재배 하우스에 정체 불명의 암석이 비닐하우스를 뚫고 낙하해 극지연구소가 조사중이다. 이 암석에는 5~10%의 범위에서 철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극지연구소는 운석일 가능성이 높다는 1차 판정을 내렸다.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주 운석 추가 발견, 두 번째 로또구나”,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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