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 “웰빙 휴식” 3곳 명승지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0일 03시 00분


신륵사-관악산 연주대-입파도 홍암

경기도가 과천 관악산 연주대와 여주 신륵사, 화성 입파도 홍암의 명승(名勝) 선정을 추진한다. 명승(국가지정문화재)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명소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역을 문화재청이 지정 관리하는 곳이다.

경기도는 현재 고양 삼각산(10호), 포천 화적연(93호), 포천 멍우리 협곡(94호), 남양주 수종사 일원(109호) 등 4곳이 명승 지정을 받았다.

도가 명승 지정에 나서는 화성 입파도 홍암, 관악산 연주대, 여주 신륵사 등은 그간 수려한 경관으로 이미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화성 입파도 홍암은 붉은색을 띠는 홍암과 모래해안 등 조망성과 경관이 우수하다. 관악산 연주대(의상대사 창건)는 경관적 가치는 물론이고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3면이 50m 이상의 바위절벽으로 이뤄져 있다. 주말이면 수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 신륵사(원효대사 창건)는 다수의 국가 및 경기도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남한강과 인접하여 조망이 탁월한 명소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신륵사#연주대#입파도#홍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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