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19일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측의 요청으로 그의 차량을 에스코트했다고 밝혔다. 진제 스님 측은 “종정이 머물고 있는 부산 해운정사로 16, 17일 괴한이 찾아오는 등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며 경찰에 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종정 스님의 차량 보호에 나선 건 이례적인 일이다. 진제 스님은 20일 팔공총림 동화사 임회(총림 단위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차기 주지를 추천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부산 나들목∼동화사까지 순찰차의 보호를 받으며 대구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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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0 11:32:30
중들의 자리 다툼에 세속의 힘까지 끌어 들이다니 ㅎㅎ
2014-03-20 14:46:11
생과사가 하나이고 생사를 초월하여 한생각으로 살아가는게 승려 아닌가? 뭔 새삼스레 위해 방지 경호를 요청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