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영락공원 화장장 사용료 울산-경남 주민도 12만원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1일 03시 00분


부산시는 장례식장인 부산 금정구 금정도서관로 영락공원 화장장 및 장례식장 사용료를 울산·경남지역 주민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영락공원 화장장 사용료는 부산시민의 경우 12만 원, 다른 시도민은 4배인 48만 원이었다. 장례식장 빈소와 안치실 사용료는 하루에 1실당 부산시민은 5만 원, 다른 지역주민은 10만 원, 영결식장 사용료도 1시간에 부산시민 3만 원, 다른 지역주민은 6만 원이었다.

울산과 경남지역민들이 3일장을 치르는 데 영락공원을 이용할 경우 기존보다 50여만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영락공원에서 화장한 사망자 가운데 다른 지역주민은 2391명으로 11.6%였다. 이 중 경남 양산 시민이 9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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