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박물관 매듭 테마전, 4월 13일까지 130여점 전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5일 03시 00분


경기도박물관은 다음 달 13일까지 ‘매듭, 과거와 현재를 잇다’ 테마전을 연다. 매듭은 여러 가닥의 실을 꼬아서 끈을 만든 다음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맺는 조형예술. 이번 전시에는 전통 매듭이 표현된 경기도박물관 소장 유물과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인 김희진 선생, 김혜순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교수, 한국매듭연구회 회원들의 작품 130여 점이 6가지 테마로 전시된다. 특히 조선시대 의복의 매듭과 각종 노리개, 호패, 매듭이 장식된 족두리 등 각종 모자, 조선시대 묘에서 출토된 주머니의 매듭, 현대적인 장신구와 생활용품, 매듭 작품 등을 선보인다. 보물 제1728호인 허전 초상과 경기도유형문화재 191호 이인엽 초상에서 조선시대 의복에 드러난 매듭 장식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김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경기도박물관#매듭 테마전#매듭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