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천문연구원이 연세대학교 천문우주연구진과 공동으로 전국 각지에서 확보된 영상관측자료를 토대로 유성의 궤적을 1차 분석한 결과 이번 운석이 수도권 인근 상공에서 대기권으로 진입·남하했고, 1개의 화구(fireball)가 경남 함양-산청 인근 상공에서 폭발·분리되어 진주 지역 일원에 낙하한 것”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운석’은 운석의 발원지 및 형성시기 추적 가능성 등으로 그 학술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분석 결과와 함께 일반적인 운석 낙하 현상의 특징을 고려할 때, 진주 일원 이외의 지역에서 발견된 암석은 낙하운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진주운석’의 국외 반출 방지를 위해 공항·항만 및 국제우체국 등에 통관검색 강화를 이미 요청했으며,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진주운석’의 학술적 활용 필요성 등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이다.
진주운석 유성 파편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짜 운석 맞구나”, “진주운석 유성 파편 중 하나였어!”, “진주운석 유성 파편, 가치가 얼마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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