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GM 군산공장의 정상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시는 “4월 1일 군산예술의전당 광장에서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발전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 출범식’과 ‘한국지엠차 사주기 실천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책위는 군산시와 시의회, 전북도, 종교계, 기업체, 시민단체 등 총 98개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군산 예술의전당 광장에는 한국지엠 판매차량 10대를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이성수 시장권한대행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70여 개의 협력업체를 포함해 1만1000명의 근로자와 4만여 명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지역의 대표기업”이라며 “이 공장이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나야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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