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가 열렸을 때 가장 인기를 끌었던 ‘빅오(Big-O)쇼’(사진)가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5일 개막해 11월 2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빅오쇼는 기존의 ‘바다를 살리자’는 주제의 ‘하나쇼’에 문어 캐릭터 ‘뭉키’가 배경음악에 맞춰 스토리를 펼쳐나가는 ‘뭉키쇼’가 더해진다. 해상분수쇼 연출 음악도 10곡으로 늘었다. 오후 4시와 4시 반 등 낮에도 두 차례씩 해상분수쇼를 선보인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부분적으로 운영했던 지정좌석제(200석)를 올해는 전 좌석(2012석)으로 늘렸다. 입장권 구매 및 입장 대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좌석 중 70%는 관람일 2주일 전부터 관람 당일 오후 3시까지 인터넷으로 예매하도록 했다. 공연은 오후 7시 50분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S석 1만6000원, P석 2만 원이다.
빅오쇼 개막에 맞춰 국제관 연결통로 위에 설치한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도 패널을 교체하고 화질을 개선해 새로 가동하고 수상자전거, 고무보트, 카약 등 해양레포츠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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