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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학여행 버스사고, “사고원인이 황당해서…헐!”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4-04 17:57
2014년 4월 4일 17시 57분
입력
2014-04-04 17:53
2014년 4월 4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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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화면 캡쳐
수학여행 버스사고
지난 3일 오전 8시20분경 경기 양평군 양서면 경강로 6번 국도 상행선에서 경남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태우고 서울 명동으로 가던 관광버스 3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학생과 교직원 2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이 사고는 앞서가는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의 가방이 열어놓은 창문 사이로 떨어지면서 뒤따라오던 버스가 급정거하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학생들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고, 가볍게 추돌해 큰 인명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
한편, 경찰은 수학여행 버스사고와 관련해 7대가 대열 운행을 하면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학여행 버스사고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수학여행 버스사고, 안전벨트가 역시 생명을 지켰네" "수학여행 버스사고,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천만다행" "수학여행 버스사고, 사고원인이 황당해서…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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