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옛 북부지원에 생활사 박물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5일 03시 00분


서울 노원구 동일로에 있는 옛 북부지원 건물(6967m²)이 서울시 최초의 ‘생활사 전문박물관’으로 탈바꿈해 2016년 말 개관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북부지원이 2010년 3월 도봉구 창동으로 이전하면서 3년간 방치돼 있었다.

서울시는 14일 “옛 북부지원의 본관, 별관 및 북부지청의 구치감을 서울 사람들의 의식주와 여가, 일 등 생활사 전반에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는 ‘시민의 박물관’(가칭)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자료를 중심으로 근현대 자료도 아우를 예정이다. 전시실 외에 다목적 강의실과 정보자료관,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시민들로부터 기증과 기탁, 대여 형식으로 소장품을 모을 계획이다. 유상 기증의 경우 시가 인정한 평가금액의 최대 20%를 사례비로 받을 수 있다. 문의 02-2133-2619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박물관#북부지원#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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