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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선장 이모 씨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7 14:24
2014년 4월 17일 14시 24분
입력
2014-04-17 13:47
2014년 4월 17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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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출처= SBS 뉴스 방송 갈무리)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해경이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세월호 선장 이모 씨를 재소환 조사 중이다. 해경은 세월호가 해수부의 권고 항로를 벗어났다고 전했으며, 특히 선장과 승무원이 먼저 탈출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 선장은 이날 조사전 질문에서 “피해자 승객에게 죄송하며 면목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여객선 침몰 당시 해역 시야가 나쁘지 않았다고 밝혀 안개에 따른 사고는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본격적인 구조가 시작되는 17일 오후 들어 파도가 2m까지 높아질 것이라 예보했다.
안행부는 현재 잠수인력 555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위한 선박 진입로 확보 시도중이다. 100명 넘게 배와 함께 가라앉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선박에 공기 주입해 부양시켜 생존 확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 탑승객 중 외국인도 3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선한 외국인은 필리핀 가수 2명(구조) 러시아 학생 1명(실종)이다. 중국동포 한금희(37) 이도남(38)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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