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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어포켓, ‘세월호’ 생존자 희망…“생존 가능성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7 15:52
2014년 4월 17일 15시 52분
입력
2014-04-17 15:45
2014년 4월 17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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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진도 해역 침몰 여객선 ‘세월호’ 생존자들의 마지막 희망으로 ‘에어포켓’이 부상하고 있다.
‘에어포켓(Air pocket)’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 있는 공간을 말한다.
‘세월호’의 경우 대부분의 선체가 바다 속으로 가라 앉아 있지만 선수 일부만은 수면 위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세월호’ 내부에도 ‘에어포켓’이 발생했을 수 있다. 특히 객실이 많은 여객선의 특성상 에어포켓의 존재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대서양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 있던 20대 나이지리아 선원이 에어포켓을 이용해 약 60시간 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다.
한편, 사고 하루가 지난 가운데 17일 해경이 발표한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총 탑승인원 475명 중 9명 사망, 287명 실종이며 179명이 구조된 상태다.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뉴스 속보 등에 귀 기울이면서도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제발 살아 돌아오길”,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안타깝다”, “가슴이 먹먹하다. 정말 슬픈 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 l 채널A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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