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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도 여객선 침몰, 정동남 “물에 빠진 사람은 무조건 구해야 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7 16:46
2014년 4월 17일 16시 46분
입력
2014-04-17 16:07
2014년 4월 17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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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영상 갈무리
‘진도 여객선 침몰, 정동남’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정동남이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남은 17일 YTN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러 나섰던 민간잠수부 3명이 이날 오후 2시 5분쯤 배에 올라타려다 높은 파도에 휩쓸렸다”고 전했다.
다행히 잠수부들은 20여분 뒤 다른 민간잠수부들과 낚시배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남은 해군특수전전단 UDT(Underwater Demilition Team)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과 지난해 7월 태안 해병대 캠프 고교생 익사사고 때에도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벌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동남은 지난해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해 “중학교 3학년 때 동생이 한강에 빠져 익사했다”며 “당시 큰 충격을 받아 그 뒤로 물에 빠진 사람은 무조건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구조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정동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한 봉사입니다”, “사람 꼭 살려주세요”, “아이들 다 살아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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