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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거친 조류와 시정… “구조 작업 난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7 17:13
2014년 4월 17일 17시 13분
입력
2014-04-17 16:47
2014년 4월 17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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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영상 갈무리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기상악화로 인해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지다가 아침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부터 전국에서 비가 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경 특수구조대 및 민간잠수부 등은 17일 낮 12시 33분부터 1시까지 잠수를 시도했으나 특별한 결과는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유속이 빠르고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거친 파도와 빠른 유속으로 인해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날씨가 좋아도 구조가 쉽지 않다던데”, “비 그치길 바랍니다”, “얼른 구조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조본부는 조류가 약해지는 정조시간에 맞춰 구조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내일 정조시간은 오전 4시 51분, 오전 10시 20분, 오후 4시 29분, 오후 10시 25분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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