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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구조, 홍가혜 민간 잠수부 MBN 인터뷰…“시간만 대충 때우고 가라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8 09:57
2014년 4월 18일 09시 57분
입력
2014-04-18 09:56
2014년 4월 18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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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돕고 있는 민간 잠수부 홍가혜 씨가 충격적인 내용을 언급했다.
홍가혜 씨는 18일 오전 MBN과의 인터뷰에서 “실제 잠수부가 배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화까지 했다고 전해 들었다”며 “확인 자체를 못하게 민간잠수부의 투입을 막고 있다”고 격분했다.
이어 홍 씨는 “구조 작업에 나가 있는 민간 잠수부들한테 시간이나 대충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홍가혜 씨는 “대원하는 사람들이 유가족에게 ‘여기는 희망도 기적도 없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민간 잠수부 홍가혜 씨의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 “현장 상황 말도 안되게 돌아가는 듯”, “아침부터 한숨 나온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MBN (세월호 구조 민간 잠수부 인터뷰)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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