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경찰 출두’ 홍가혜에 “정신이 좀 이상한 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1일 17시 10분


MBN 방송 화면
MBN 방송 화면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인터뷰 논란으로 경찰에 출두한 홍가혜 씨를 언급했다.

진중권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홍가혜 씨가 과거 잇따라 언론과 인터뷰했다는 뉴스를 소개하면서 "중대한 재난이 있을 때마다 방송에 얼굴 비추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이 좀 이상한 분으로 보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홍가혜 씨는 종합편성채널 MBN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혐의로 경찰에 출두했다. 홍가혜 씨는 당시 방송에서 민간잠수사로 소개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해경이 민간잠수부들의 구조작업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는 등 근거 없는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홍가혜 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홍가혜 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22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진중권 홍가혜 경찰 출두 언급/MBN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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