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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 목사, “예비후보직 사퇴했다” 해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2 14:44
2014년 4월 22일 14시 44분
입력
2014-04-22 14:41
2014년 4월 22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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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근 목사’
침몰된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로 알려진 송정근 씨가 사고와 무관한 인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채널A 단독보도를 통해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던 송 씨가 안산 지역구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자신을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라고 소개한 송 씨는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아 활동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했을 때 나란히 단상에 서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는 송 씨의 자녀 등 가족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송 씨는 “정치적 이유는 없었다”며 “지난 18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고 해명했다.
‘송정근 목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 목사, 황당하네”,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 목사, 의도가 뭐지?”,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 목사, 실종자 가족들 황당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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