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에 영세 무주택 노인을 위한 ‘효도아파트’가 올해 말 착공된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무주택 노인들의 안정적 주거생활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효도아파트 100채를 춘천 우두택지에 건설한다. 이 사업은 강원도와 춘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도아파트는 전용면적 26m² 100채 1개동이며 65세 이상의 무주택 홀몸노인과 부부에게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강원도와 춘천시, LH는 지난해 12월 이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역할을 분담했다. 강원도는 임대보증금 10억 원 지원을 위한 예산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춘천시는 입주자 선정 기준 마련과 돌봄서비스 제공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LH는 임대아파트의 건설 및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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