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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와대, “세월호 사고 수습 후 정홍원 사표 수리할 방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8 11:47
2014년 4월 28일 11시 47분
입력
2014-04-28 11:34
2014년 4월 28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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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뉴스 영상 갈무리
‘청와대 정홍원 사고 수습 후 사표 수리’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청와대가 사고 수습 후 사표를 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학생들이 목숨을 잃고 많은 분이 희생됐다”면서 “이번 사고로 잘못된 관행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것들이 시정돼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구조작업 중인 분들께 끝까지 책임져주셨음을 끝까지 간곡히 부탁한다. 참담하고 비극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에 대해 “세월호 사고 수습 후 사표를 수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세월호 사고를 제대로 수습하는 것인 만큼 먼저 사고를 수습한 뒤 사표를 수리하는 게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청와대 홈페이지에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처 미흡을 지적하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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