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판교신도시 16층 특급호텔 29일 오픈… 성남시, 테크노밸리 투자 활성화 기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9일 03시 00분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한가운데 16층 높이의 특급호텔이 29일 문을 연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메리엇 인터내셔널 호텔이 운영하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이 호텔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92번길 12(삼평동 664) 일원 3310m²에 지하 6층, 지상 16층 총면적 4만1520m² 규모로 들어선다. 7층부터 16층까지 10개 층에 객실 282실을 갖췄다. 카페&바, 연회장, 고급 라운지 등 부대시설도 있다.

성남시는 호텔 개관으로 60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주변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텔이 들어서는 곳은 판교테크노밸리 중심부로 삼성테크윈, 파스퇴르연구소, 엔씨소프트, 넥슨 등 700여 개 정보기술(IT) 및 생명공학기술(BT) 벤처기업이 입주한 연구개발단지에 위치해 수출 상담 확대 등으로 테크노밸리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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