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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세월호 희생자 넋 위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9 16:22
2014년 4월 29일 16시 22분
입력
2014-04-29 15:58
2014년 4월 29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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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출처= 극동방송 제공)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진도 팽목항에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울려 퍼졌다.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28일 오후 팽목항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귀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고자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불렀다.
합창단이 부르는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울려 퍼지자, 팽목항 현장은 눈물바다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창단은 지난 24일 극동방송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대구, 대전, 광주에서 공연을 한데 이어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바이올라대학교 베리 총장은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을 나누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를 찾았다”며 “귀한 자녀를 잃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슬프다”, “가라앉은 세월호에 이 노래가 울려퍼지길”, “넋을 달래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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