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순환선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 간 충돌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메트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상왕십리역 열차 접촉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운행이 정지됐던 2호선은 오후 4시 3분 기준으로 외선(시청역 기준으로 반시계방향)의 운행이 재개됐지만 내선(시청역 기준 시계방향)의 을지로입구-성수역 간 운행은 여전히 중지된 상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상왕십리역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인근 한양대병원으로 후송 중이 것으로 전해졌다.
2호선 상왕십리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2호선 또 사고네”, “상왕십리역 사고 사진보니 아찔하네”, “상왕십리역 사고 퇴근길 또 고행길이 되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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