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철2호선을 관할하는 서울메트로 측은 “추돌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에 타고있던 시민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 5개 열차가 운행을 멈춘 상태이다. 이 사고로 170여명이 다쳤고 승객들이 선로를 따라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사고 직후 구급차 10여대 나갔다”며 “(현장에서) 열차 한 칸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메트로 측은 트위터를 통해 “상왕십리역 오후 3시 52분경 발생한 열차 접촉사고로 인해 오후 5시 현재 내선(을지로입구 -> 성수역)은 운행중단 중이며, 외선 성수역 -> 을지로입구역 방향은 열차 운행 중입니다”고 전했다.
지하철 사고 2호선 상왕십리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하철 사고 2호선 상왕십리역, 큰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네요” “지하철 사고 2호선 상왕십리역,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지하철 사고 2호선 상왕십리역, 나라가 왜 이리 뒤숭숭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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