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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 열차사고 책임 사의 표명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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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11:01
2014년 5월 9일 11시 01분
입력
2014-05-09 11:01
2014년 5월 9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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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사의 표명. 사진=동아일보 DB
장정우 사의 표명
서울메트로의 장정우 사장이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서울시청에서 지하철 운영시스템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장정우 사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사고에 대해) 책임질 부분은 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긴급 대책 마련하는 게 중요하고, 행정 공백 최소화가 우선"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혼란을 막고 사태를 수습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세월호 참사로 국민의 슬픔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이때 2호선 추돌사고로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쳤다"며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켜야 할 서울시장으로서 무한 책임을 통감한다.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장정우 사의 표명.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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