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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산 오피스텔 30도 이상 꺾여 붕괴위기… 한국판 피사의 사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3 08:59
2014년 5월 13일 08시 59분
입력
2014-05-13 08:48
2014년 5월 13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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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오피스텔(출처= YTN 보도 영상 갈무리)
아산 테크노밸리 내에 신축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30도 이상 기울며 붕괴 위험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충남 아산경찰서와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쯤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테크노밸리 내 주거용지에 건축 중인 7층 오피스텔 건물이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20도 정도의 기울기는 계속 내려 앉아 현재는 30도 이상 꺾여진 상태로 알려졌다.
아산시는 오피스텔 붕괴 위기가 지반침하로 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또한 건축주 등과 상의해 건물이 붕괴하기 전에 철거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공, 감리 등 오피스텔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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