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확산, 일부 기업 최초유포자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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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4일 09시 35분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확산, 일부 기업 최초유포자 수사의뢰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세모그룹 제품명 리스트와 함께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세모그룹 제품 리스트에는 레스토랑, 교육기관, 서점, 교육도서, 식품, 마트, 자동차부품, 전기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항목별로 정리돼 있다.

이들은 "세월호 희생자의 피로 얼룩진 제품들입니다. 반드시 철퇴를 가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리스트에 언급된 한 금융업체는 자사와 관련이 없다며 세모그룹 제품리스트 최초 유포자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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