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3층 아파트 붕괴, 건설 중인 아파트에 92세대 입주 추정… “사고 원인은?”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5월 18일 13시 25분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북한 평양 시내에 건설 중인 23층짜리 아파트가 붕괴 돼 상당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후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의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고 전했다.

또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아파트에도 92세대가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주택) 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일꾼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났다”고 전했다.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소식에 누리꾼들은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올해 큰 사고들이 많이나네”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설마 북한도 부실 공사인가?”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큰 피해 없었으면”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사고 원인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피해와 사고 원인은 알려지고 있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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