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3층 아파트 붕괴, 92세대 입주 추정… 상당한 인명 피해 예상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5월 18일 15시 21분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북한 평양 시내에 건설 중인 23층짜리 아파트가 붕괴 돼 상당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후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의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고 전했다.

또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아파트에도 92세대가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주택) 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일꾼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났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소식에 대해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인명사고 없었으면”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북한도 부실공사일듯”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완공도 안되었는데 입주는 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정확한 사고 원인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피해와 사고 원인은 알려지고 있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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