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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북한 이례적으로 내부 사고 소식 전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9 11:00
2014년 5월 19일 11시 00분
입력
2014-05-19 10:50
2014년 5월 19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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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지난 1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오후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에 있는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북한이 이례적으로 내부의 사고 소식을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 사고에 대해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며 “북한의 한 세대가 최소 4~5명으로 구성되고 이 아파트의 세대수가 92세대임을 가정했을 때 적어도 수백 명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사고가 난 아파트는 평양의 특권층 거주지역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노동당과 군부 등 고위층 직계가족과 신흥 자본가들이 집단 거주하다 피해를 봤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역시 북한”,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이례적이네 정말”,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완공전에 입주라 어이없다 정말”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SBS캡처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사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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