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방배역 인근에 최고 12층 아파트 435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3일 03시 00분


신반포궁전-당산동 유원도 재건축

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구 방배역 인근에 435채의 아파트가 최고 12층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방배중앙로 3길 26 일대 ‘방배 제14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은 총면적 7만384m²에 용적률 206%를 적용받아 최고 12층에 16개동, 435채로 지어진다. 소형 임대주택 17채가 포함된다. 위원회는 대신 공공 보행통로, 교통처리 계획, 홍수 방어기준 등을 조정하도록 했다.

서초구 반포동 65-1 일대 신반포궁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도 수정 가결됐다. 1984년 건립된 이 아파트는 기존 3개동 108채에서 소형 임대주택 41채를 포함해 253채, 용적률 300%, 최고 28층 규모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사평대로변 공원 위치를 조정하는 등 수정을 거쳐 최종 건축계획안이 확정된다.

1983년에 건립된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아파트 역시 현재 6개동 360채에서 소형 임대주택 34채를 포함한 434채, 용적률 277.32%, 최고 25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공공 보행통로의 개방성 확보 등 수정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방배역 아파트#신반포궁전아파트#유원제일1차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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